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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가구로 꾸민 거실 서재화 이사 계획을 하며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곳이 거실이다. TV 맞은 편에 소파를 배치한 거실 VS. 책이 빼곡히 채워진 책장과 테이블이 있는 거실,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러 날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은 ‘거실 서재화’이다.  거실 서재화를 통해,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나도 남편도 TV를 멀리하고 책과 가까워지고 있다. 대체로 TV 맞은편에 소파를 두기 때문에 가족들과 마주 보며 앉아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러나 거실에 테이블을 두면 각자의 일을 하면서도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다. 그러면서 요즘은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각자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고, 또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거실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가구가 바로 무인양품의 테이블과 체어, 책장용 선반이.. 2024. 6. 6.
언어, 인지, 놀이 발달을 위한 아이방 인테리어, 장난감 추천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잘 놀아야 한다. 왜일까?  그에 대한 답은 너무나 심플하다.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것처럼, 앉아서 이것저것을 가르쳐줄수는 없기 때문이다.  무엇으로 놀면 좋을까? 놀이를 단순히 ‘놀이’로 끝내는 것보다, 놀이를 하면서 언어, 인지 발달을 위한 자극들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 치료실에서는 각 영역마다(언어,인지,놀이) 사용하는 교구나 장난감들이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장난감들이 있다.예를 들면, 뽀로로 집, 뽀로로 유치원, 주방놀이세트, 냉장고, 자판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점토놀이, 낚시놀이, 자동차, 기차길 만들기 놀이 등이다.  장남감으로 어떻게 놀아주면 될까? 우리집에는 어떤 놀이감이 있.. 2024. 6. 6.
집중력을 위한 아이 방 인테리어 저학년을 지나 초3이 된 에디. 1, 2학년까지만 해도 방 한쪽을 가득 차지했던 장난감과는 작별인사를 하고, 초3답게 방을 꾸며주고 싶었다.  너무 유아틱하지 않게,또 너무 딱딱하지 않은 느낌으로, 초3~고딩까지 아우르는 인테리어로, 따뜻하고 환하고, 아늑한 방, 침실과 공부방이 분리된 방으로 꾸며주고 싶었다.   길고 긴 고민 끝에 완성된 에디의 침실이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침대를 대신해 바닥을 20cm가량 높게 시공했다. 더 높게 시공하고 싶었지만, 창문의 바닥 선과 맞추느라 20cm가 적당했다.    초3이지만, 화장대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화장품을 놓을 수 있고, 의자가 들어가도록 장을 맞추었고, 화장대와 나란히 옷장도 맞추어서 에디의 옷을 모두 수납하였다.   침실과 분리된 에..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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